<1강> 프레임

안녕하세요. EzKorry 입니다.

첫 시간은 제일 기본적인 것을 해야 겠죠?

그래서 플래시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이고 플래시 작품의 건축소재가 되는 프레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1. 프레임의 사전적 의미>

끙.. 프레임이 뜻이 이렇게 많았었나?

아무튼 제가 프레임에 대해서 정의를 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임이란 모션의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하나하나의 장면이다."

그렇다면 모션의 착각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에 대해서는 약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모션은 그냥 단순한 "움직임"을 뜻합니다. 마치 사람이 걸어가는 것, 개가 뛰어가는 것 같이 말이죠. 실제로 "공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굴린다"는 모션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정지된 그림을 보고 모션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림 안에 있는 것은 털끝만큼도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정지된 그림을 이용하여 모션을 일으키게끔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심할 때 하는 두꺼운 책 한구석에 그림을 여러 쪽에 걸쳐 그린 뒤 종이를 촤라락 빠르게 넘겨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션의 착각입니다. 정지된 여러 그림을 일정한 속도로 연속적으로 전환하여 마치 모션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죠.

모션의 착각의 대표적인 예가 "동영상", "에니메이션"입니다. 이것은 우리말로 풀이하면 움직이는 그림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은 그것이 아니라 "정지된 여러 그림을 연속적으로 전환해주는 매체"라고 보는게 옳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증거는 한번 TV를 눈 앞에 두고 손을 빠르게 흔들어 보십시오. 손이 뭔가 어색하게 보이실 겁니다. 그 이유는 TV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빛을 내었다 내지 않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에요.

정리하면,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을 이루고 있는 정지된 그림, 즉 하나의 장면을 프레임이라고 말합니다.

자 그럼 프레임 다루는 방법을 알아야 겠군요. 플래시에서는 프레임을 어떻게 다룰까요?

<그림2. 기본 화면>



플래시는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타임라인이 있습니다.

스테이지는 한 프레임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곳입니다.

타임라인은 여러 프레임들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FPS(Frame Per Second)는 초당 몇 프레임의 전환이 이루어지는가를 나타냅니다.

<그림2>에서 24fps이니까 1초당 24개의 장면이 촤라락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프레임에 그림을 그리는 방법은 프레임을 누른 뒤 도구로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그림3. 그림을 그린 후의 화면>

그림을 그리면 프레임에 색칠이 되어집니다.

그럼 이제 프레임을 여러 개 만들어서 애니메이션처럼 만들어볼까요?

<그림4. 프레임 용어>

하얀 동그라미나 검정 동그라미가 있는 한 프레임을 키프레임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아닌 다른 모든 프레임을 그냥 일반 프레임이라고 말합니다.


** 참고 단축키 **
일반 프레임을 만들기 : F5
키프레임을 만들기 : F6
일반 키프레임 만들기 : F7
오른쪽 프레임 이동 : .
왼쪽 프레임 이동 : ,
스테이지에서 재생 : Enter
SWF로 출력하여 재생 : Ctrl + 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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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레임은 키프레임 뒤에 붙은 건데, 새로운 키프레임이 나오기 전까진 한 몸뚱아리로 행동합니다. 위 그림의 1프레임에서 5프레임까지는 한 몸뚱아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1프레임에서 5프레임까지는 그림이 똑같다는 것이죠. 그럼 이러한 프레임을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위에서 18초 경에 누르는 겹쳐진 사각형 모양의 버튼(어니언 스킨)은 현재 프레임을 기준으로 앞, 뒤의 프레임에 있는 그림을 잔상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후. 이것으로 1강 프레임 강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2강 레이어 강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 타조님의 초간단 움직임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