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LE

침략! 오징어 소녀를 보았다.

侵略!イカ娘



사실 어디선가 "해파리 공주"가 평판이 좋다 하여 찾던 중, 그 도중에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검색을 하다 보니 비슷한 뉘앙스가 느껴지는 "침략! 오징어 소녀"가 아닌가 하고 보았다. 그러나 쌩판 다른 애니였지만, 총 12편이길래 이왕 받은거 그냥 감상했다.


오프닝부터가 거창하다. 침략! 침략! 침략! 침략! 궭궭궭. 육지로 올라온 오징어 소녀, 이카 무스메는 바다를 더럽히고 이용하는 인류가 사는 이 땅을 침략하기로 한다. 그 가까이에 있는 음식점, 바다의 집 - 레몬에 침략 거점을 세우려 하지만, 그 곳의 인간에게 제압(?)[각주:1] 및 민폐(?)[각주:2]를 끼쳐 알바로 일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이다. 일상생활 옴니버스라서 심각한 문제는 거의 없으며 어떠어떠한 장면[각주:3]도 나오지 않아서 가볍게 볼 수 있다.

원래 코믹스로 나왔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는데, 애니메이션 호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애니메이션 때문에 코믹스가 더 까이는 걸지도.. 근데 코믹스도 더 잘 팔린다카더라. 물론 2기를 방영해라는 네티즌의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2011년 2월 현재 무소식. 이 애니메이션을 본 뒤의 4명중 3사람이 "오징어 소녀는 귀엽다."라는 결론에 다다랐을 만큼 이카 무스메는 귀엽다. 단발도 귀엽든데

 
이카 무스메의 능력은 마치 징어징어 열매와 같은 효력을 발산한다. 10개의 촉수는 스피드, 정확도, 섬세함, 파괴력, 길이 등이 매우 우수하다. 모자(?) 양쪽에 나 있는 지느러미는 보호용 및 뺨썌리기 등으로 매우 유용하다.  이 녀석이 성격이 조금만 삐딱했다면 어머.. 사람 몇백명 정도는 죽었겠다. 또한 뿜어내는 먹물은 매우 고품질이다.


 

  1. 3남매의 장녀, 아이자와 치즈루에게 멋지게 발렸다. [본문으로]
  2. 촉수로 벽을 부숴서 수리비 약 만엔을 갚는다는 구실로 알바를 뛰게 된다. 6~7년 이상 뛰어야 된단다. [본문으로]
  3. 좀 거시기한 장면...? [본문으로]